'외아들'의 '외'는 6천 년 전에도 쓰였다.
영어를 처음 공부하면서 배우는 단어가 ‘one’이다. 우리말로 ‘하나’이다. 영어 단어 ‘one’은 대명사로도 쓰이고 수사, 한정사로도 쓰인다. ‘하나’라는 뜻에 국한되지 않고, 다용도로 쓰인다. 그래서 영어는 어렵다. 그러나 다른 각도로 보면, 쉽게 이해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another one’을 그대로 직역해서 ‘다른 것 하나’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one’과 어원을 공유하는 단어는 수십 개가 된다. 그 중에서 ‘lone, any, once, unite’ 등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단어들이다. 숫자를 뜻하는 ‘one’과 ‘외로운, 어떤, 한 번, 통합시키다’의 단어들이 ‘하나’라는 의미로 연결된다. 이유는 어원이 같기 때문이다. 외아들의 '외'가 영어 ‘lone, any, once,..
2024.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