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의 뿌리는 "어르다"에 있다 — 6,000년 인도유럽어 *werǵ-를 넘어, 한국어가 유라시아 어족의 뿌리인 이유
work의 뿌리는 "어르다"에 있다 — 6,000년 인도유럽어 *werǵ-를 넘어, 한국어가 유라시아 어족의 뿌리인 이유우리가 매일 쓰는 단어 work. 이보다 평범한 낱말도 드물다. 그러나 6,000년을 거슬러 오르면, 이 단어는 인류가 벼려낸 가장 생산적인 동사 하나로 열린다. 원시 인도유럽어(PIE)의 어근 *werǵ- — "행하다, 만들다, 움직이게 하다(to do, to make, to set in motion)."이 글은 그 뿌리를 인도유럽어의 국경 너머, 현대 언어학이 재구해 온 더 넓은 유라시아 어족까지 따라간다. 그리고 하나만 묻는다. 이 뿌리에서 갈라진 대륙 전체의 언어들 가운데, 그 온전한 원래 뜻을 지금도 지니고 있는 언어는 어디인가. 이 글의 답은 한국어다.*werǵ- — 영어 사..
2026.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