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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푹, 고기도 푹 — point의 뿌리 *PEUK이 우리말 '푹'인 이유 칼이 푹, 고기도 푹 — point의 뿌리 *PEUK이 우리말 '푹'인 이유point(점)·puncture(펑크)·punctual(시간 엄수)·pungent(톡 쏘는)·punch(주먹)… 이 단어들은 모두 인도유럽조어(PIE)의 한 뿌리에서 나왔다. *PEUK, 뜻은 단 하나 — "찌르다".그리고 그 소리를, 우리는 오늘도 부엌에서 쓴다. 푹.*PEUK — 찌르다 (인도유럽조어 재구형)푹 PUK — 세게 찌르는 모양 (한국어 부사)Ⅰ. *PEUK("찌르다")가 낳은 서양 단어들라틴어 pungere("찌르다")와 punctum("찔러 만든 구멍, 점")이 여기서 나왔다.point — 원래 "찔러서 만든 구멍" → 점 → 요점·지점puncture(펑크)·punctuation(구두점)·punctual(시간 엄.. 2026. 7. 22.
graduate ↔ gradual : 한 핏줄 — 졸업도 '한 계단', 점진도 '한 계단' graduate ↔ gradual : 한 핏줄 — 졸업도 '한 계단', 점진도 '한 계단'💡 한 줄 연상그는 점진적인(gradual) 노력 끝에 마침내 졸업했다(graduate).He graduated at last, after gradual and patient effort.🔊 발음graduate /ˈɡrædʒuət/ (그래주엇, 명사) · /ˈɡrædʒueɪt/ (그래주에잇, 동사)gradual /ˈɡrædʒuəl/ (그래주얼)🌱 어원graduate ← 중세라틴 graduari("학위를 받다") ← 라틴 gradus("걸음, 사다리·계단의 한 칸")gradual ← 중세라틴 gradualis ← 같은 gradus ← PIE *ghredh-("걷다, 가다")⚡ 쇼킹 포인트 (etymonline 검.. 2026. 7. 22.
humanity ↔ humiliating : 인류와 굴욕이 한 핏줄 — 둘 다 '흙'에서 났다 humanity ↔ humiliating : 인류와 굴욕이 한 핏줄 — 둘 다 '흙'에서 났다💡 한 줄 연상인류애(humanity)를 잃는 순간이야말로 가장 굴욕적인(humiliating) 순간이다.Losing our humanity is the most humiliating moment of all.🔊 발음humanity /hjuːˈmænəti/ (휴매너티) — 인류, 인간성, 인류애humiliating /hjuːˈmɪlieɪtɪŋ/ (휴밀리에이팅) — 굴욕적인🌱 어원humanity ← human ← 라틴 humanus (← homo "사람") ← PIE *dhghem-("흙")humiliating ← humiliate ← 라틴 humilis("낮은", 문자 그대로 "땅바닥에 있는") ← humu.. 2026. 7. 22.
pointy ↔ pity : p로 시작할 뿐 남남 — 뾰족함은 '찌름'에서, 연민은 '경건'에서 pointy ↔ pity : p로 시작할 뿐 남남 — 뾰족함은 '찌름'에서, 연민은 '경건'에서💡 한 줄 연상그 뾰족한(pointy) 가시에 찔린 아이가 안쓰러웠다(pity).I felt pity for the child pricked by that pointy thorn.🔊 발음pointy /ˈpɔɪnti/ (포인티) — 뾰족한pity /ˈpɪti/ (피티) — 연민, 동정, 유감🌱 어원pointy ← point ← 라틴 punctum("찔러 만든 작은 구멍, 점") ← pungere("찌르다") ← PIE *peuk-("찌르다")pity ← 고대프랑스 pite ← 라틴 pietas("의무·경건", 후기 라틴어에서 "온화함·자비") ← pius("경건한, 다정한")⚡ 쇼킹 포인트 (etymonli.. 2026. 7. 22.
📺 [K-드라마영어] 드라마 보다 배운 한국어가 '영어 단어'가 됐다 — 그런데 그중엔 '가짜 영어'도 있다 📺 [K-드라마영어] 드라마 보다 배운 한국어가 '영어 단어'가 됐다 — 그런데 그중엔 '가짜 영어'도 있다K-드라마영어 — 오빠·언니를 자막에서 어떻게 옮길지 고민하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 영어 사전이 그냥 한국어를 실어 버렸다. 그런데 그 목록을 들여다보면, 웃음이 터지는 반전이 숨어 있다.📰 The News영어의 최고 권위서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이 2021년 9월, 한국어 단어 26개를 한꺼번에 등재했다. 기존 11개는 뜻풀이를 손봤다. 옥스퍼드대 한국어학 교수(사전 자문위원)의 말대로, 한 해에 한 언어에서 26개가 들어간 전례는 없었다.2021년 등재 26개:aegyo(애교) · banchan(반찬) · bulgogi(불고기) · chimaek(치맥) · daebak(대박) · .. 2026. 7. 21.
crucial ↔ crust : cru-만 같은 남남 — '십자가'와 '얼어붙다' crucial ↔ crust : cru-만 같은 남남 — '십자가'와 '얼어붙다'💡 한 줄 연상지구의 지각(crust)을 이해하는 일이 지진 예측에 결정적(crucial)이다.Understanding the Earth's crust is crucial for predicting earthquakes.🔊 발음crucial /ˈkruːʃl/ (크루셜)crust /krʌst/ (크러스트)🌱 어원crucial ← 프랑스 crucial ← 라틴 crux(crucis)("십자가, 형틀")crust ← 라틴 crusta("껍질, 딱지, 나무껍질") ← PIE *kreus-("얼기 시작하다, 껍질이 굳다")⚡ 쇼킹 포인트 (etymonline·옥스퍼드 검증)둘 다 **cru-**로 시작하지만 완전 남남 — cru.. 2026. 7. 21.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㉜ㅣ실 사(糸), 잇고 끊고 거느리는 글자들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㉜ㅣ실 사(糸), 잇고 끊고 거느리는 글자들실타래를 꼬아 묶은 모양을 그린 글자, 糸(실 사). 위쪽은 감긴 실뭉치, 아래 세 점은 늘어진 실 가닥이에요. 糸가 왼쪽에 붙으면 실사변이 되어, 실·직물·잇고 끊는 것과 관련된 글자에 두루 들어갑니다. 옷감을 짜던 시절엔 실이 곧 재산이자 질서였어요.■ 納 (들일 납, deliver) = 糸 + 內실 사(糸)와 안 내(內)가 합쳐진 글자. 실로 짠 옷감을 안으로 들여 바친다는 데서 '들이다·바치다'가 됐습니다. 세금을 옷감으로 내던 시절의 흔적이에요.· 단어: 납부(納付), 납품(納品), 수납(收納)■ 統 (거느릴 통, unify) = 糸 + 充실 사(糸)와 채울 충(充)이 합쳐진 글자. 흐트러진 실 가닥을 한 줄기로 모아 쥔다는 .. 2026. 7. 21.
create·crescent·croissant의 뿌리 KER — 그 -R을 아직 발음하는 언어는 한국어다 create·crescent·croissant의 뿌리 KER — 그 -R을 아직 발음하는 언어는 한국어다영어 create(창조하다), crescent(초승달), croissant(크루아상), increase(증가하다), recruit(신병)… 이 단어들은 모두 인도유럽조어(PIE)의 한 뿌리에서 나왔다. *KER-, 뜻은 단 하나 — "자라다".이제 그 옆에 우리말 두 낱말의 어근을 나란히 놓아 보자.*KER — 자라다 (인도유럽조어 재구형)커 KEO — 커지다 (자라다)기르 KIR — 기르다 (자라게 하다)KER : KEO : KIR. 자음 뼈대도, 뜻도 그대로다.Ⅰ. *KER("자라다")가 낳은 서양 단어들라틴 crescere("솟아나다·자라다·불어나다"), creare("낳다·만들어 내다"), pr.. 2026.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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