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목멜기1 사랑(愛)의 뜻은 '그득하다'에서 왔다. "사랑한다"라는 말을 듣거나 말할 때, 마음은 더할 나위 없이 설레는 느낌으로 가득 차있다. 언제부터 사랑이라는 말과 감정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종족번식의 안정성을 확보한 다음에 이뤄진 결과라 생각한다. 종족번식을 위한 동물들의 짝짓기가 사랑보다는 번식에 가깝기에 그 같은 결론에 이를 수 있다. 사랑은 교감이고 교감은 소통에서 비롯된다. 당연히 의사소통이 따라야 한다. 동물 중에 인간만이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언어라는 매혹적인 매개체가 분명 영장류인 인간에게 주어진 특권이라 타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신의 선물일지도 모른다. 자식에 대한 애정은 여기서 배제하고 생각했다. 동물들도 자식에 대한 사랑은 남다르기 때문이다. 한자 愛(애)는 자식에 대한 사랑에도 쓰이지만, 대체.. 2024. 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