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운데 중(中)의 기원1 북소리 '둥둥'에서 비롯된 한자는? 1. 북소리가 들리는 들판의 가운데 쪽으로 바삐 달려간다 ‘둥둥’ 누군가가 북을 치고 있다. 흩어져 있는 사람들이 북소리가 들리는 들판의 가운데 쪽으로 바삐 달려간다. 싸움의 시작이다.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 북 위에 커다란 깃발이 걸려 있다. 아래 모양이다. 지금으로부터 기원전 1,600년 전 만든 형상이다. 과연 이 모양의 뜻은 무엇일까? 한번 상상해 보자. 3천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 모양에서 비롯된 글자를 아직도 쓰고 있다. 사람들이 가운데로 모여드는 모습을 상상하자. 국가 간의 싸움이든 부족 간의 다툼이든 넓은 들판에서 공격과 방어를 위해서는 뭉쳐야 했다. 뭉쳐서 이동하고 공격을 위해서 잠깐 흩어졌다 다시 가운데로 뭉치기를 반복한다. 이제 어렴풋이 그 뜻을 알 수 있다. 가운데가 머릿.. 2023. 11.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