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⑩ㅣ임금 왕(王), 다스리고 빛나는 글자들

가로 세 획과 세로 한 획으로 이뤄진 글자, 王(임금 왕). 가로 세 획은 하늘(天)·사람(人)·땅(地)을 뜻하고, 세로획은 그 셋을 하나로 꿰뚫는 존재 — 곧 '임금'을 나타낸다고 풀이해요.
한 가지 알아둘 점. 王이 글자의 왼쪽 변으로 들어가면, 사실은 구슬 옥(玉)에서 점이 생략된 모습이에요. 그래서 球·現·理의 왼쪽 변(王)은 "구슬·보석"을 뜻합니다.
■ 主 (주인 주, master) = 王 + 丶
임금 왕(王) 위에 점(丶)을 찍은 글자. 원래는 등잔 위에서 타오르는 촛불을 그린 것으로, 한 집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존재 — 곧 '주인'입니다. · 단어: 주인(主人), 주장(主張), 민주(民主)
■ 現 (나타날 현, appear) = 王(玉) + 見
구슬(玉)과 볼 견(見)이 합쳐진 글자. 구슬을 갈고 닦으면 빛이 겉으로 드러난다, 곧 '나타나다·현재'입니다. · 단어: 현재(現在), 표현(表現), 실현(實現)
■ 理 (다스릴 리, manage) = 王(玉) + 里
구슬(玉)과 마을 리(里)가 합쳐진 글자. 구슬의 결(무늬)을 따라 다듬는다는 데서 '결·이치', 나아가 '다스리다'가 됐습니다. · 단어: 이치(理致), 관리(管理), 정리(整理)
■ 球 (공 구, ball) = 王(玉) + 求
구슬(玉)과 구할 구(求)가 합쳐진 글자. 둥근 구슬 모양에서 '공·둥근 것'을 뜻하게 됐어요. 지구(地球)의 '구'가 바로 이 글자죠. · 단어: 지구(地球), 야구(野球), 전구(電球)
■ 오늘의 정리
위에 점을 찍으면 주인(主), 구슬이 드러나면 나타남(現), 결을 따라 다듬으면 다스림(理), 둥글면 공(球). 임금 왕(王)이 권위와 보석의 글자들로 퍼져나갑니다.
다음 편은 왕이 사는 곳 — 문 문(門)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 wordiya.com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⑨ㅣ힘 력(力), 힘쓰고 이루는 글자들 (0) | 2026.06.19 |
|---|---|
|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⑧ㅣ마음 심(心), 생각과 감정이 피어나는 글자들 (0) | 2026.06.19 |
|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⑦ㅣ입 구(口), 말하고 맛보는 글자들 (0) | 2026.06.18 |
|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⑥ㅣ손 수(手),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의 글자들 (0) | 2026.06.17 |
|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⑤ㅣ사람 인(人), 사람에서 시작하는 글자들 (0) | 2026.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