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어와한자의기원4 🌊 [영어와 한자의 기원] 黃河의 '河', 3천 년 전 발음은 '개'였다 — 우리말 개울의 그 '개' 🌊 [영어와 한자의 기원] 黃河의 '河', 3천 년 전 발음은 '개'였다 — 우리말 개울의 그 '개'한자 **河(하)**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황하(黃河), 운하(運河), 은하수(銀河水)의 그 '하'다. '강'이라는 뜻이다.그런데 이 글자를 3천 년 전 사람들은 뭐라고 읽었을까?놀라지 마시라. "개"에 가까웠다. 우리가 지금도 쓰는 그 말 — 개울, 갯가, 개천의 바로 그 **'개'**다.📜 이건 내 주장이 아니다 — 세계 최고 권위의 재구음먼저 분명히 해두자. 이건 재야 학설이 아니다.현대 언어학에서 상고 중국어(Old Chinese) 발음 복원의 표준으로 인정받는 것이 백스터-사가르(Baxter-Sagart) 재구 체계다. 2014년 옥스퍼드대에서 출판됐고, 2016년 미국언어학회 최고 도서상을.. 2026. 7. 25. 칼이 푹, 고기도 푹 — point의 뿌리 *PEUK이 우리말 '푹'인 이유 칼이 푹, 고기도 푹 — point의 뿌리 *PEUK이 우리말 '푹'인 이유point(점)·puncture(펑크)·punctual(시간 엄수)·pungent(톡 쏘는)·punch(주먹)… 이 단어들은 모두 인도유럽조어(PIE)의 한 뿌리에서 나왔다. *PEUK, 뜻은 단 하나 — "찌르다".그리고 그 소리를, 우리는 오늘도 부엌에서 쓴다. 푹.*PEUK — 찌르다 (인도유럽조어 재구형)푹 PUK — 세게 찌르는 모양 (한국어 부사)Ⅰ. *PEUK("찌르다")가 낳은 서양 단어들라틴어 pungere("찌르다")와 punctum("찔러 만든 구멍, 점")이 여기서 나왔다.point — 원래 "찔러서 만든 구멍" → 점 → 요점·지점puncture(펑크)·punctuation(구두점)·punctual(시간 엄.. 2026. 7. 22. create·crescent·croissant의 뿌리 KER — 그 -R을 아직 발음하는 언어는 한국어다 create·crescent·croissant의 뿌리 KER — 그 -R을 아직 발음하는 언어는 한국어다영어 create(창조하다), crescent(초승달), croissant(크루아상), increase(증가하다), recruit(신병)… 이 단어들은 모두 인도유럽조어(PIE)의 한 뿌리에서 나왔다. *KER-, 뜻은 단 하나 — "자라다".이제 그 옆에 우리말 두 낱말의 어근을 나란히 놓아 보자.*KER — 자라다 (인도유럽조어 재구형)커 KEO — 커지다 (자라다)기르 KIR — 기르다 (자라게 하다)KER : KEO : KIR. 자음 뼈대도, 뜻도 그대로다.Ⅰ. *KER("자라다")가 낳은 서양 단어들라틴 crescere("솟아나다·자라다·불어나다"), creare("낳다·만들어 내다"), pr.. 2026. 7. 21. '측정하다(measure)'의 뿌리 *me-는, 우리말 '매다'였다 — 인도유럽조어가 잃어버린 것을 한국어는 아직 말한다 '측정하다(measure)'의 뿌리 *me-는, 우리말 '매다'였다 — 인도유럽조어가 잃어버린 것을 한국어는 아직 말한다영어 measure(재다)를 어원의 밑바닥까지 따라 내려가면, 인도유럽조어(PIE)의 한 음절에 닿는다. me-, "재다". 언어학이 재구(再構)해 낸, 가장 생산적인 뿌리 중 하나다. 여기서 meter(미터)·dimension(차원)·immense("잴 수 없는", 즉 거대한)가 나왔고, 놀랍게도 moon(달)·month(달·개월)·Monday(월요일)까지 이 하나의 소리에서 갈라졌다. 달의 차고 기욺이 인류 최초의 자(尺)였기에, "달"과 "잰다"는 본래 한 몸이었다.여기까지는 서양 언어학의 정설이다. 그런데 바로 이 **me-가, 서양 학자 누구도 들여다볼 생각을 하지 못한 곳에서.. 2026. 7.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