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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㉗ㅣ옷 의(衣), 입고 두르는 것들의 글자

by 뿌리를찾아서 202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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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㉗ㅣ옷 의(衣), 입고 두르는 것들의 글자

〔여기에 화살표 도식 이미지 삽입〕

저고리의 깃과 두 소매, 여민 옷자락을 그린 글자, 衣(옷 의). 위쪽 삐침이 옷깃, 아래 펼쳐진 부분이 옷자락이에요. 衣가 왼쪽에 붙으면 衤(옷의변)으로 바뀌어, 입고 두르고 꾸미는 것과 관련된 글자에 들어갑니다.

■ 表 (겉 표, surface) = 衣 + 毛

옷 의(衣)와 털 모(毛)가 합쳐진 글자. 옛날 겉옷은 털을 바깥으로 두른 갖옷이었어요. 그 '털이 드러난 겉면'에서 '겉·표면·나타내다'가 됐습니다.
· 단어: 표면(表面), 발표(發表), 대표(代表)

■ 裏 (속 리, inside) = 衣 + 里

옷 의(衣) 사이에 마을 리(里)가 든 글자. 옷의 안쪽, 곧 '속·안'입니다. 表(겉)와 정확히 반대예요. 表裏(표리)가 바로 이 짝이죠.
· 단어: 표리(表裏), 뇌리(腦裏), 이면(裏面)

■ 初 (처음 초, beginning) = 衤(衣) + 刀

옷 의(衤)와 칼 도(刀)가 합쳐진 글자. 옷을 지을 때 맨 처음 하는 일이 옷감을 칼로 마름질하는 것이라, '처음·비로소'가 됐습니다.
· 단어: 최초(最初), 초기(初期), 초보(初步)

■ 依 (의지할 의, rely) = 亻(人) + 衣

사람 인(亻)과 옷 의(衣)가 합쳐진 글자. 사람이 옷에 몸을 기대어 감싸듯, '의지하다·기대다'가 됐어요.
· 단어: 의존(依存), 의지(依支), 귀의(歸依)

■ 오늘의 정리

털이 드러나면 겉(表), 안쪽은 속(裏), 옷감을 마르면 처음(初), 몸을 기대면 의지(依). 옷 하나(衣)가 안팎과 시작의 글자들로 퍼져나갑니다. 衤(옷의변)이 그 표지예요.

다음 편은 옷을 지어 입는 삶의 근본, 날 생(生)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 wordiy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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