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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⑮ㅣ밭 전(田), 구획하고 다스리는 글자들

by 뿌리를찾아서 2026.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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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⑮ㅣ밭 전(田), 구획하고 다스리는 글자들

 

네모난 밭을 가로세로 길로 나눈 모습을 그린 글자, 田(밭 전). 밭과 밭 사이의 두렁길이 십(十)자로 나 있는 모양이 그대로 글자가 됐어요. 田이 들어가면 밭·구획·경계와 관련된 글자가 됩니다.

■ 界 (지경 계, boundary) = 田 + 介

밭 전(田)과 끼일 개(介)가 합쳐진 글자. 밭과 밭 사이에 낀 경계선, 곧 '지경·경계'입니다. 나아가 '세계(世界)'의 '계'로도 써요. · 단어: 세계(世界), 경계(境界), 한계(限界)

■ 略 (간략할 략, strategy) = 田 + 各

밭 전(田)과 각각 각(各)이 합쳐진 글자. 밭을 구획해 다스리고 경영한다는 데서 '다스리다·계략', 그리고 요점만 추리는 '간략하다'가 됐습니다. · 단어: 전략(戰略), 생략(省略), 간략(簡略)

■ 思 (생각 사, think) = 囟 + 心

윗부분이 밭(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정수리·머릿골 신(囟)이에요. 머리(囟)와 마음(心)을 합쳐 '생각하다'가 됐습니다. 옛 사람들은 생각이 머리와 가슴에서 함께 나온다고 본 거죠. · 단어: 사고(思考), 사상(思想), 의사(意思)

■ 苗 (모 묘, sprout) = 艹 + 田

풀 초(艹)와 밭 전(田)이 합쳐진 글자. 밭에서 돋아난 어린 풀싹, 곧 '모종·새싹'입니다. · 단어: 묘목(苗木), 종묘(種苗), 묘판(苗板)

■ 오늘의 정리

경계를 두면 지경(界), 구획해 다스리면 계략(略), 머리와 마음을 더하면 생각(思), 풀싹이 돋으면 모종(苗). 밭 하나(田)가 구획과 사유의 글자들로 퍼져나갑니다.

다음 편은 밭을 비추는 하늘 — 하늘 천(天)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 wordiy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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