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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형문자2

도끼 斤에 새겨진 두 개의 우리말 — "가르다"와 "끊다"가 3,600년 전 상형문자에 살아있다 도끼 斤에 새겨진 두 개의 우리말 — "가르다"와 "끊다"가 3,600년 전 상형문자에 살아있다한자 하나가 우리말 동사 두 개와 동시에 맞아떨어진다면, 그건 우연일까 잔재일까? 도끼를 그린 상형문자 **斤(근)**이 바로 그런 글자다. 오늘은 도끼 한 자루에 새겨진 신석기의 우리말 소리를 파헤쳐 본다.🪓 도끼를 그린 글자, 斤斤은 갑골문·금문에서 **자루 긴 도끼(또는 자귀)**를 그린 순수 상형자다. 긴 손잡이 끝에 날이 달린 모습. 『설문해자』는 이 글자를 연장 부류에 넣었고, 훗날 부수 69번(도끼 근)이 되어 자르고 쪼개는 뜻을 가진 한자들의 의미 요소가 됐다. 折(꺾다), 析(쪼개다), 斬(베다), 斷(끊다), 斧(도끼)… 모두 斤이 들어간다.즉 斤이 표현하는 건 단 하나의 단순화된 동작이다... 2026. 7. 12.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⑦ㅣ입 구(口), 말하고 맛보는 글자들 👄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⑦ㅣ입 구(口), 말하고 맛보는 글자들 벌린 입 모양을 네모나게 그린 글자, 口(입 구). 입이 하는 일은 크게 둘이에요 — 말하기와 먹기. 그래서 口가 들어간 글자도 이 두 갈래로 퍼집니다.■ 鳴 (울 명, cry) = 口 + 鳥입(口)과 새(鳥)가 합쳐진 글자. 새가 입으로 내는 소리, 곧 '울다·지저귀다'입니다. 동물 울음 전반에 써요. · 단어: 비명(悲鳴), 공명(共鳴), 이명(耳鳴)■ 名 (이름 명, name) = 夕 + 口저녁 석(夕)과 입(口)이 합쳐진 글자. 어두운 저녁엔 얼굴이 안 보이니, 입으로 이름을 불러 누군지 확인했어요. 그래서 '이름'입니다. · 단어: 성명(姓名), 유명(有名), 명함(名銜)■ 味 (맛 미, taste) = 口 + 未입(口)에 아닐 .. 2026.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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