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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영어의기원2

work의 뿌리는 "어르다"에 있다 — 6,000년 인도유럽어 *werǵ-를 넘어, 한국어가 유라시아 어족의 뿌리인 이유 work의 뿌리는 "어르다"에 있다 — 6,000년 인도유럽어 *werǵ-를 넘어, 한국어가 유라시아 어족의 뿌리인 이유우리가 매일 쓰는 단어 work. 이보다 평범한 낱말도 드물다. 그러나 6,000년을 거슬러 오르면, 이 단어는 인류가 벼려낸 가장 생산적인 동사 하나로 열린다. 원시 인도유럽어(PIE)의 어근 *werǵ- — "행하다, 만들다, 움직이게 하다(to do, to make, to set in motion)."이 글은 그 뿌리를 인도유럽어의 국경 너머, 현대 언어학이 재구해 온 더 넓은 유라시아 어족까지 따라간다. 그리고 하나만 묻는다. 이 뿌리에서 갈라진 대륙 전체의 언어들 가운데, 그 온전한 원래 뜻을 지금도 지니고 있는 언어는 어디인가. 이 글의 답은 한국어다.*werǵ- — 영어 사.. 2026. 7. 7.
丁의 갑골음 *tēŋ · *trēŋ와 한국어 "텅텅" — 3,600년 전 인류가 냈던 실제 소리가 한국어에만 살아 있는 결정적 증거 丁의 갑골음 *tēŋ · *trēŋ와 한국어 "텅텅" — 3,600년 전 인류가 냈던 실제 소리가 한국어에만 살아 있는 결정적 증거오프닝 — 3,600년 전, 한 사람이 못을 박고 있었다기원전 1600년경, 은(殷)나라 어느 마을. 한 목수가 나무 대들보에 못을 박고 있다. 망치가 못머리를 때린다. "텅! 텅! 텅!"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이 소리 자체를 언어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소리에 해당하는 그림 문자를 새겼다. 그 문자가 바로 丁(못 정)이다. 갑골 재구음: tēŋ 또는 trēŋ.지금 이 순간, 이 3,600년 전의 소리가 지구상 어떤 언어에도 살아 있지 않다. 오직 한국어에서만. 우리가 "통이 텅텅 비었다", "대문을 텅텅 두드리다"라고 말할 때, 우리는 은나라 목수가 낸 그 소리를 그대로 .. 2026.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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