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상고음 재구1 도끼 斤에 새겨진 두 개의 우리말 — "가르다"와 "끊다"가 3,600년 전 상형문자에 살아있다 도끼 斤에 새겨진 두 개의 우리말 — "가르다"와 "끊다"가 3,600년 전 상형문자에 살아있다한자 하나가 우리말 동사 두 개와 동시에 맞아떨어진다면, 그건 우연일까 잔재일까? 도끼를 그린 상형문자 **斤(근)**이 바로 그런 글자다. 오늘은 도끼 한 자루에 새겨진 신석기의 우리말 소리를 파헤쳐 본다.🪓 도끼를 그린 글자, 斤斤은 갑골문·금문에서 **자루 긴 도끼(또는 자귀)**를 그린 순수 상형자다. 긴 손잡이 끝에 날이 달린 모습. 『설문해자』는 이 글자를 연장 부류에 넣었고, 훗날 부수 69번(도끼 근)이 되어 자르고 쪼개는 뜻을 가진 한자들의 의미 요소가 됐다. 折(꺾다), 析(쪼개다), 斬(베다), 斷(끊다), 斧(도끼)… 모두 斤이 들어간다.즉 斤이 표현하는 건 단 하나의 단순화된 동작이다... 2026. 7.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