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막스플랑크 로베이츠1 씹다 하나로 풀리는 savor·sapience — 인류가 처음 맛본 순간, 그리고 처음 생각한 순간 씹다 하나로 풀리는 savor·sapience — 인류가 처음 맛본 순간, 그리고 처음 생각한 순간영어 savor(음미하다), sapience(지혜), sapient(현명한), savvy(잘 아는). 얼핏 "맛"과 "지혜"라는 전혀 다른 영역의 단어들이다. 그런데 이 넷은 하나의 인도유럽조어(PIE) 뿌리에서 나왔다. 바로 *sep- "맛보다·감지하다(to taste, perceive)". 그리고 이 뿌리가 품은 두 겹의 뜻 — 입으로 씹어 맛보다와 곰곰이 씹어 헤아리다 — 은, 놀랍게도 한국어 **"씹다"**가 지금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바로 그 두 뜻이다.*sep- — 맛보는 혀에서 헤아리는 마음으로라틴어 sapere는 두 가지를 동시에 뜻했다. 사물에 대해서는 "맛이 나다, 맛보다", 사람에 대해.. 2026. 7.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