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으로 배우는 한자 ⑲ㅣ말씀 언(言), 말이 글과 셈이 되는 글자들
〔여기에 화살표 도식 이미지 삽입〕

입(口) 위로 소리가 퍼져 나오는 모습을 그린 글자, 言(말씀 언). 口(입 구) 편에서 입이 말하고 먹는 두 가지 일을 봤다면, 言은 그중 '말하기'를 전담하는 글자예요. 말·언어·소통과 관련된 글자엔 거의 다 言(왼쪽 변은 訁)이 들어갑니다.
■ 語 (말씀 어, language) = 言 + 吾
말씀 언(言)과 나 오(吾)가 합쳐진 글자. 내가 쓰는 말, 곧 '언어·말'입니다. 吾가 소리(오→어)를 빌려줬어요. · 단어: 언어(言語), 국어(國語), 단어(單語)
■ 話 (말씀 화, talk) = 言 + 舌
말씀 언(言)과 혀 설(舌)이 합쳐진 글자. 혀를 놀려 주고받는 이야기, 곧 '대화·이야기'입니다. · 단어: 대화(對話), 전화(電話), 회화(會話)
■ 計 (셈할 계, count) = 言 + 十
말씀 언(言)과 열 십(十)이 합쳐진 글자. 말로 하나부터 열까지 헤아린다는 데서 '세다·계획하다'가 됐습니다. · 단어: 계산(計算), 계획(計劃), 시계(時計)
■ 記 (기록할 기, record) = 言 + 己
말씀 언(言)과 몸 기(己)가 합쳐진 글자. 자기(己)의 말을 적어 남긴다는 데서 '기록하다·적다'가 됐습니다. 己가 소리도 줬어요. · 단어: 일기(日記), 기록(記錄), 기억(記憶)
■ 오늘의 정리
나를 더하면 언어(語), 혀를 더하면 이야기(話), 열까지 세면 셈(計), 자기 말을 적으면 기록(記). 말씀 언(言)이 언어와 기록의 글자들로 퍼져나갑니다. 訁(말씀언변)이 그 표지예요.
다음 편은 말을 담아 전하는 글자 — 글월 문(文)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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